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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플러그 개조하기.

막가곰팅 2018. 5. 16. 02:30

 알리익스프레스를 애용하는데 이번에 핸드폰 충전기를 구매했습니다. 콘센트 용품은  플러그가 안맞아서 일부러 안샀는데, EU 플러그에서 우리나라 플러그로 깔끔하게 바꾸는 방법이 있어서 시도해보려 구매했습니다.

 EU플러그는 4mm, 국내 규격은 4.8mm입니다. 그냥 끼우면 헐렁해서 접촉 불량이 생기기 때문에 어댑터를 끼우고 사용해야하지만 어댑터가 거추장스럽기때문에 플러그 속이 비어있는 제품을 찾아 잘라내어 끼우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제가 사용한 제품의 온라인 구매 링크는 못찾았지만, 동일하게 쓸 수 있는 제품을 찾았습니다.  http://www.enuri.com/detail.jsp?modelno=10818280 110v → 220v로 구매하면 동일하게 개조 가능합니다.

 생활용품점에서 500원에 사온 어댑터입니다. 집에 어댑터가 많이있었지만, 속이 비어있지 않아 개조가 되지 않았습니다. 위 사진에서는 잘 안보이지만, 맨 아래 사진을 보면 플러그가 비어있고, 끝이 세갈래입니다. 구매할때 유의하셔야 합니다.

 꽂히는 부분을 보면 원통 하나만 있습니다. 마감도 엉성하고 저기에 EU나 CN을 꽂아보면 헐렁합니다. 개조용이아니면 이게 왜 시중에 팔리는건지 이해가 안될정도....

 자기네끼리는 꽂히지도 않네요


 EU플러그와 비교사진입니다. 따로두고보면 전혀 모를정도의 차이인데, 콘센트에 꼽으면 차이가 큽니다.

 역시나 헐렁합니다. 세워꽂으면 몰라도 벽체 콘센트에서는 절대 못씁니다.


 분해하면 이렇습니다. 내부가 다른 형태인 애들은 다 개조가 안됩니다. 저 플러그 두개가 원판을 구부려 만든 속이 빈 원통형입니다.

 잘 안보이지만 끝은 3갈래

 플러그가 돌아가지않도록 고정하기 위한 홈이 있는데 이 홈을 이용해 니퍼같은걸 사용하면 쉽게 구부러집니다.

 니퍼로 힘줘서 절단하면 원통이 찌그러지니까 왕복으로 구부려서 떼냅니다.

 이걸 그대로 끼우면 됩니다. 원통이기때문에 힘을주면 벌어지면서 껴집니다.

 길이가 기존에비해 3mm정도 길어졌는데 꽂아서 쓰는데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정면에서 찍으니 3갈래가 잘보이네요.


 이 방법이 위험하다 하는 분들도 있는데, 저는 덧씌운게 빠지는것 외에는 위험보다 편의성이 더 좋다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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